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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리뷰

lg 창문형 에어컨 설치 후기 / lw -c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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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더운 이 와중에 어울리는 포스팅을 해보겠다. 

작년에 벽걸이 에어컨 포스팅을 했는데 방을 옮기면서 새로운 에어컨이 필요해졌다. 새로 옮긴 방에서는 오랫동안 머무르지 않을 예정이라 작년과 같이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하면 아까울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나중에 필요가 없어지면 팔기도 용이한 

창문형 에어컨을 선택했다. 

창문형 에어컨을 제조하는 회사는 lg,미디어 등이 있는데 에어컨은 lg가 튼튼하다고 해서 lg걸로 사기로 마음먹었다 . 

서칭을 하다보니 lg제품의 경우 직구를 해서 새제품을 사용하는 유저가 많이 있었다. 

나도 직구를 해볼까 고민하다가 변압기를 사용해야한다는점, 운송과정중 파손의 위험성 , 오래걸리는 배송기간 때문에  직구

를 포기하고 중고나라 매물을 기다리다가 마음에 드는 매물이 있어 바로 구매했다. 

 여러 제품이 있었지만 침대에서도 쉽게 키고 끌 수 있게 리모컨으로 작동되는 제품으로 선택했다. 이 선택은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다. 

판매자가 리모컨은 분실했다고 하셔서 리모컨은 따로 구입했다. 집에 있는 벽걸이 에어컨중에 lg 제품이 있어서 리모컨 버튼을 작동 해봤는데 전원, 풍량, 송풍 제습 냉방 모드 변경, 꺼짐예약 , 켜짐 예약, 온도설정 버튼이 모두 작동되어서 똑같은 리모컨을 구입했다.  






설치는 매우 간단하다. 저 에어컨을 창문에 올려두고 틈이란 틈은 다 막으면 된다. 막는 방법은 다른사람들은 종이박스 , 폼보드 , 포맥스 등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마감을 했다.

나 같은경우는 재료비도 아깝고 지저분해 보일까봐 저번에 이케아에서 산 액자뒷면을 비닐같은걸로 보강한뒤에 찍찍이 테이프로 고정을 시켰다. 에어컨 양옆은 문풍지를 이용했고 아랫면은 경사를 주기 위해서 조금 단단한 스폰지를 주워와서 마감 했다. 

무튼 설치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여기까지 설치 후기 였고 이제 대부분의 사람들이 궁금해 하실 성능 테스트 후기를 해보겠다. 냉방은 2평에서 3평정도 되는 공간이라는 점을 참고하길 바란다. 


1. 냉방능력


에어컨 가동전 

29~30도 사이


가동 후 10 분후  

26도 

가동 20분 후

25도


에어컨의  냉방능력은 틀고나서 10분정도만 되고 시원함을 느낄 수 있을만큼 만족스러웠다. 

특히 벽걸이 에어컨과 비슷할만큼의 냉방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2. 소음 

창문형에어컨의 최대 단점 중 하나인 소음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먼저 주관적으로는 시끄럽긴 시끄러운 편이긴하다. 나같은 경우에는 잘때는 크게 거슬리지 않지만

오히려 안자고 있을 때 거슬리는 편인 것 같다. 물론 이러한 소음도 며칠 지나면 적응이 되긴한다. 

하지만 시원해서 이러한 단점이 모두 커버가 된다. 

이 에어컨을 사기전에 망설였던게 이 소음이다. 많은 사람들이 소음이 크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음을 참고하시라고 동영상도 찍고 소음 측정기로도 측정을 해봤다. 





작동 영상 





에어컨 바로 앞에서의 소음측정 




1m 거리에서의 소음 측정 


동영상이라서 소음이 더 크게 들릴 수도 있지만 대충 이 정도의 소음이 난다고 생각하면 된다. 


3. 전력사용량

또 에어컨이다보니 전력소비량도 중요하다. 전력소비량이 많으면 당연히 전기료가 많이 나올 것이다.

집에 스마트 플러그가 있어서 전력사용량을 측정해봤다. 

평소 춥게 트는걸 별로 안 좋아해서 설정온도는 25도 정도로 맞춰 놓고 측정을 했다. 

보통 한시간에 350w 정도로 소비하는 듯하다. 생각보다 많은 전력을 소비하지는 않는 것같다. 

인터넷에서 찾아본 정보들도 전기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편이라는 평이 주로 이뤘다. 


결론!

생긴건 무식하고 소음도 크지만 이 모든 단점을 냉방능력으로 커버할 수 있다. 특히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 할 수 없는 환경이거나 

자주 이사 다니는 집에서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에어컨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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