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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2017 금연

금연 100일차 후기 금연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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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금연 154일차 이지만 금연 3개월 쯤인 금연 100일차 일기를 쓰지 못했다. 


늦었지만 금연클리닉 방문후기도 쓸겸 써보겠다. 


금연이 3일차, 30일차, 3개월차 쯤에 고비가 온다는 말이 있다. 그말이 얼추 맞는것 같긴하다. 


솔직히 1달이 지나면 금연에 좀더 수월한 느낌이 든다. 게다가 한달 참았기에 아까운 느낌이 들어


금연을 지속하기 쉽다. 




 3개월차가 되면 금연상담사분이 말하기를 금연에 권태기? 같은게 온다고 한다 . 이 금연 권태기가 뭐냐면


금연초기에는 주변사람들에게 말을하고 주변사람들도 금연 잘하고 있느냐라든지 관심을 보이는데 3개월차가

 

되면 주변의 이런 관심이 수그러들고 자기만 혼자 금연하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걸 잘 넘기면 금연에 더 가까워진다. 그래서 이 3개월을 잘 넘기기 위해 1달차쯤 갔던 금연클리닉을 방문했다. 





역시 방문하니 일산화탄소 측정을 했다. 역시 금연중이므로 1이 나왔다. 1은 정상수치라고 한다. 


또 금연한지 3개월이 지났다고 선물을 주셨다. 선물은  우산, 등산용 양말이다. 




뭐 큰건 아니지만 금연을 유지해서 받은 보상이라서 그런지 뭔가 뿌듯했다. 마치 게임퀘스트를 달성한 기분이다. 


6개월차가 되면 금연성공기념품을 준다고 한다.  




3개월차 후기 


담배생각이 아예 안난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3일에 한번정도 생각이 나는 듯 하다. 사실 담배생각은 집안에 흡연자가 있어


담배를 피는구나라는 생각은 매일 나지만 담배 한대 피우고 싶다는 생각이 3일에 한번정도 찾아 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주 가끔 흡연몽을 꾼다. 진짜 현실처럼 느껴져서 아 금연에 실패했구나라는 자괴감이 든다. 진짜 흡연이 이렇게 


무서운 줄은 몰랐다. 


 담배를 제대로 핀 기간은 8년정도 인지 몰라도 금연으로 인해 건강상으로 크게 좋은점은 솔직히 모르겠다. 아직 흡연으로 


인해 몸이 많이 망가지지 않았기 때문인 것같다. 건강상으로 느껴지는것들은 평소에 두통이 자주 있었는데 두통이 많이 줄어


들었다. 또 심박수도 많이 안정적으로 변한것 같다. 그리고 새치가 좀 났었는데 기분탓인건지 실제로 그런건지 새치 숫자도 


줄었다. 


 다른 좋은점은  외출할 때 주머니가 매우 간단해졌고 어딜가든 흡연구역을 찾을 필요가 없어서 좀 더 여유로워졌다. 


또 냄새가 안나니 사람들을 대할 때 신경쓰이는 일이 거의 없다. 이외에도 적은 금액이지만 금연으로 편의점가는 횟수가 줄어 


들어서 지출도 눈에 띄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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